그리스와 본선 첫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한국 축구대표팀이 베이스캠프로 복귀해 아르헨티나와 2차전 준비에 들어갔다.
한국은 오는 17일 오후 8시30분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우승 후보아르헨티나와 2차전을 치른다. 해발 약 1천200m의 루스텐버그에서 훈련하다 해발 0m의 평지인 포트엘리자베스로 내려가 기량을 마음껏 뽐냈던 한국 대표팀은 다시 몸상태를 고지대 환경에 맞춰야 한다.
아르헨티나와 경기를 치를 요하네스버그는 해발 1천753m다.
루스텐버그로 돌아온 선수들은 팀 숙소인 헌터스레스트 호텔에서 식사를 하고 휴식을 취하다 이날 남 올림피아파크 스타디움에서 회복훈련을 한다.
14일 같은 장소에서 아르헨티나를 대비한 훈련을 이어가고, 15일 요하네스버그로 이동한다.
요하네스버그에 도착한 첫날은 란드 스타디움에서 훈련하고, 16일에는 경기 장소인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공식 훈련과 기자회견을 하며 결전 채비를 끝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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