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청 축구동호회(회장 서명현)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남원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29회 도지사기 직장대항 축구대회 겸 호남권역별 임페리얼배 예선전 2부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총 48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김제시청 축구동호회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함으로써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예선전에서 전주시설공단팀을 2대0으로 제압한 김제시청은 8강에서 진안군청을 5대0으로 대파하고 준결승에 올라 홈팀인 남원시청을 3대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 상대는 전주시청. 전주시청과는 각종 대회에서 자주 만나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는 호각지세(互角之勢) 팀으로, 18일 결승에서 다시 만났다.
결과는 김제시청의 1대0 승리. 피 말리는 대접전이었다는게 김동신 감독의 전언이다.
김동신 감독은 "요즘 남아공 월드컵 열기로 온 국민이 축구사랑에 빠져 있을때 우리 김제시청팀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또다시 우승, 도지사기를 2연패 해 너무나 기쁘다"면서 "틈나는대로 더욱 열심히 운동해 내년 대회에서도 우승, 3연패를 달성해 김제시청 및 김제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대회에서 김제시청 서명현 회장이 감독상을, 최지찬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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