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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의 선택' 이창동ㆍ홍상수 특별전

올해 칸영화제 공식부문에서 상을 받은 이창동 감독과 홍상수 감독을 조명하는 특별전이 열린다.

 

씨네큐브를 운영하는 티캐스트는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칸의 선택 이창동ㆍ홍상수展'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특별전에서는 이창동 감독과 홍상수 감독의 대표작 8편이 소개된다.

 

이창동 감독의 영화로는 올해 칸 영화제에서 각본상을 받은 '시'(2010)를 비롯해 데뷔작 '박하사탕'(1999), 2007년 칸영화제에서 전도연에게 여우주연상을 안긴 '밀양'(2007), 2002년 베니스영화제에서 감독상과 신인배우상을 받으며 2관왕에 오른 '오아시스'(2002) 등 4편이 상영된다.

 

홍상수 감독의 작품으로는 올해 칸 영화제에서 주목할만한 시선부문 대상을 받은 '하하하'(2010), 데뷔작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1996), '생활의 발견'(2002), '해변의 여인'(2006) 등 4편이 관객들과 만난다.

 

씨네큐브 관계자는 "대표적인 연기파 배우 설경구와 문소리, 김상경의 명연기도 감상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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