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9 08:49 (Su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사회 chevron_right 보건·의료
일반기사

전북서 비브리오패혈증균 검출

전북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비브리오 패혈증균(Vibrio vulnificus)이 검출돼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23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달 14일 서해안(군산) 갯벌에서 채취한 검체를 검사한 결과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검출됐다.

 

이는 올해 처음으로 검출된 것이며 예년보다 2주가량 늦은 것이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간질환 환자, 당뇨병 등 저항력이 약한 만성 질환자들이 비브리오 패혈증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피부 상처를 통해 접촉할 경우 감염된다.

 

잠복기는 20~48시간이며 급성발열, 오한, 혈압저하, 복통, 설사 등 증상이 동반되고 발열 후 36시간 이내 피부병변이 발생하고 치사율은 50%에 이른다.

 

비브리오 패혈증균을 예방하려면 해산물이나 어패류를 익혀 먹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피부에 상처가 있을 때는 오염된 바닷물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

 

지난해는 전국적으로 24명의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가 발생해 10명이 사망했는데도내에서는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사회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