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경찰서는 25일 공기업에 취업시켜준다고 속여 수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김모씨(54)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관련자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4월20일 김제시 원평면 소재 A다방에서 중장비기사 김모씨(56)에게 '정부종합청사에 근무하는 지인에게 부탁해 공기업에 취직시켜 주겠다'고 속여 알선비 명목으로 4000만원을 가로챈 혐의(상습사기)다.
경찰조사 결과, 사회 저명인사로 행세한 이들은 같은 해 8월 20일까지 이 같은 수법으로 7명으로부터 모두 2억 2000만원을 편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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