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호환경대학 수료식…1일 진안자치센터서
용담호 상수원 자율수질관리 주체인 '용담호 수질개선 진안군 주민협의회(회장 이요선)'가 지역사회에서 환경전도사 역할을 수행할 일꾼들을 양성, 용담호 수질보전을 위한 자율실천운동 정착 및 확산의 의지를 다졌다.
용담호 수질개선 진안군 주민협의회는 1일 진안군민자치센터 강당에서 환경대학 졸업생 및 용담호 수질개선 진안군 주민협의회 임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담호 환경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평소에 타의 모범이 되고 적극적인 활동을 보인 고영성씨(주천면)와 이영복씨(진안읍)에 대해 각각 진안군수, 용담호 수질개선 진안군주민협의회장 표창장이 수여됐다.
진안군민 모두가 용담호 수질의 자율관리에 동참해 환경지식의 함양과 의식전환의 기회를 만들고자 운영하고 있는 '용담호 환경대학'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마련된 것.
'용담호 환경대학'은 환경분야 교수, 환경전문가들이 5월 27일부터 이번달 1일까지 매주 목요일 6주간의 일정으로 환경에 관심이 많은 45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상수원 자율관리, 환경관리 패러다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교육 과정 등을 습득시켜 왔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교육과정을 통해 평상시 접하기 어려운 환경지식을 쌓을 수 있는 기회와 함께 금강의 발원지인 뜸봉샘부터 새만금까지의 현지 탐방, 수질보전 실천사항을 배울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고 있다.
졸업생들은 교육을 통해 배운 모든 환경지식을 주민들에게 널리 알려 맑은물 지키기에 동참하고,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하지 않고도 더 깨끗한 용담호가 되도록 내가 먼저 앞장서겠다는 용담호 수질 자율관리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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