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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때 전염병 주의하세요"

말라리아 감염 국립민속국악원 단원 잇단 사망

 

질병관리본부와 전라북도보건당국은 최근 아프리카 순회공연을 다녀온 남원 국립민속국악원 단원이 말라리아에 감염,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해외여행 전 현지 질병정보를 먼저 확인해 줄 것을 도민들에게 당부했다.

 

6일 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지난 2006년 말라리아에 감염 돼 한 명이 사망한 이후 올 들어 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최근 사망한 이들은 '클로로퀸'이라는 말라리아 예방약을 복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나이지리아 등 아프리카 일부 지역에서는 클로로퀸 내성을 갖는 열대열 말라리아가 유행하기 때문에 최신 약물인 말라론·메플로퀸 등을 복용해야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게 보건당국의 설명이다.

 

이에따라 도 보건당국은 해외 방문 전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www.cdc.go.kr)에서 정확한 항말라리아제를 확인하도록 당부했다. 또 아프리카와 동남아 등 열대열 말라리아 유행지역 여행시에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야간 활동을 자제할 것도 강조했다.

 

이와함께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인도에 이어 베트남 여행객도 현지에서 콜레라에 걸린 사례를 확인, 동남아시아 여행객들에게도 주의를 당부했다.

 

현재 베트남 및 인도네시아는 콜레라, 페스트,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오염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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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석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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