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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성폭행후 도주 30대 경찰 고속도로 추격 끝 검거

초등학생을 성폭행 한 뒤 달아난 30대 남성을 경찰이 추격 끝에 붙잡았다.

 

전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12지구대는 6일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156km 구간에서 아동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이모씨(35)를 붙잡았다. 이씨는 이날 새벽 4시께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의 한 빌라에 침입, A양(11)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북경찰에 따르면 이날 경기도 광명경찰서는 이씨가 서해안고속도로에 진입, 도주하고 있다며 12지구대에 공조수사를 요청했다.

 

이씨의 인적사항과 인상착의, 도주 위치 등을 실시간으로 전달 받으면서 순찰차를 긴급 배치시킨 12지구대는 서해안고속도로 홍성 톨게이트 인근에서 이씨의 차량을 발견, 멈출 것을 수차례 지시했다. 그러나 이씨가 이에 불응하고 도주하자 12지구대는 순찰차 4대를 동원, 68km 정도를 추격한 끝에 이씨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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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석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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