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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전주대 '전국대학 축구대회' 16강 안착

'제11회 전국대학 축구대회'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대불대를 5대4로 이긴 우석대 축구부. (desk@jjan.kr)

우석대와 전주대 축구부가 경남 남해군에서 열리고 있는 '제11회 전국대학 축구대회' 16강에 나란히 안착했다. 우석대는 지난 6일 남해군 치자구장에서 열린 이 대회 32강에서 대불대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5대4로 승리하며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우석대는 이날 후반 15분께 김현민 선수가 단독 드리불에 의한 25m 중거리 슛을 성공시키며 손쉬운 승리를 예고했다. 그러나 경기 막판 대불대에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부차기에 들어갔다.

 

승부차기에서 우석대는 키커로 나선 5명 선수들이 차분하게 모두 골망을 갈라 실축으로 스스로 무너진 대불대를 5대4로 잡고 승리의 기쁨을 맞봤다.

 

전주대도 이날 관동대를 1대0으로 제압하고 16강 티켓을 거머쥐웠다. 전주대와 관동대의 경기는 전국체전 전북대표와 강원대표 간의 공방으로 경기전부터 세간의 주목을 받았었다.

 

전주대는 이날 전반 14분 홍세권 선수의 골을 끝까지 잘 지켜내 승리했다. 전주대는 특히 예선리그에서 전국체전 충남대표인 선문대와 강원대표인 관동대를 물리쳐 전국체전 전망을 밝게 했다.

 

우석대와 전주대는 8일 남해 보조구장에서 건국대와 한양대를 상대로 16강전을 벌인다. 이날 경기에서 우석대와 전주대가 승리할 경우 8강전에서는 양팀이 맞붙게 된다.

 

유동우 우석대 감독은 "체전 준비로 인해 부상선수들이 많아 이번 대회에는 1ㆍ5군을 출전시키며 어려운 경기를 치러왔다"며 "오는 건국대와의 경기에서도 팀의 조직력을 최대한 끌어 올려 꼭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 도내에서는 호원대학교와 서남대, 예원예술대, 군장대학, 우석대학교, 전주대학교 등 6개 팀이 출전, 우석대와 전주대를 제외한 4개팀은 조별예선리그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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