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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전주지검장에 대검 정동민 부장

신임 전주지검장에 정동민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50·사시 26회)이 임명됐다.

 

법무부는 지난 9일 검사장급 이상 검찰 고위간부 36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 인사를 15일자로 단행했다.

 

신임 전주지검장에 임명된 정동민 대검 공판송무부장은 부산 출신으로 고려대 법대를 졸업한 뒤 지난 1990년 부산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대검 공보담당관,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사부장, 부산지검 2차장검사와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차장검사 등을 역임했다. 특히 지난 2007년 부산지검 2차장검사로 재직하며 건설업자 김상진씨 로비의혹사건을 지휘해 정윤재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과 전군표 전 국세청장 등을 구속하기도 했다.

 

송해은 현 전주지검장은 (51·사시 25회)은 대검찰청 형사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번 인사는 검사장 승진자가 예년의 절반 수준인 4명에 그친 가운데 전주출신 송찬엽 법무부 인권국장(50·사시27회)이 검사장으로 승진해 부산지검 1차장검사에 임명됐다.

 

정동민 신임 전주지검장의 취임식은 15일 오후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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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훈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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