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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 달리고 장어 잡고…"가자, 고창으로"

전국갯벌스포츠축제 8월 7일부터 2일간 심원 만돌갯벌체험학습장 일대

고창군이 주최하고 고창군생활체육회·고창고인돌마라톤동호회·고창군풋살연합회가 공동주관하는 2010 전국갯벌스포츠축제가 오는 8월 7일부터 2일간 고창군 심원면 만돌갯벌체험학습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국토해양부가 후원한다.

 

전국갯벌스포츠축제는 고창군이 2007년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 오염 피해지역 지원을 위한 국토해양부 공모사업인 서해안명품브랜드화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된 축제로 갯벌마라톤, 갯벌풋살, 갯벌줄다리기, 여자씨름 등의 스포츠 종목과 장어잡기, 어망체험, 각종 어린이 놀이체험시설 운영 등의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진다.

 

동호인과 일반인이 함께 참가하는 마라톤은 기록 측정과 시상금 대신 전국의 모든 참가자들에게 풍천장어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 고창특산품을 전국에 알리는 홍보 효과도 함께 누린다. 풋살은 20대부와 30·40대부로 나누어 전국동호인들이 경쟁하며, 읍면 대항 갯벌줄다리기와 여자씨름대회는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한다. 모든 종목이 정규 경기장이 아닌 갯벌에서 펼쳐져 참가자들뿐만 아니라 관광객에게도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잡은 물고기와 장어를 본인이 직접 가져갈 수 있으며 푸짐한 경품이 주어지는 어망 체험과 장어잡기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며, 어린 관광객들을 위한 각종 놀이 및 체험시설을 설치, 가족단위의 관광객 유치에도 관심을 가질 계획이다.

 

한편 스포츠종목 참가 접수는 7월 30일까지이며, 풋살·마라톤은 홈페이지(www.mudnsports.com)에서 줄다리기와 여자씨름은 전화·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또 체험행사는 당일 현장에서 참가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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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skk40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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