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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논에 타작물 재배사업' 신청률 1위

171ha 접수…당초 목표 68ha보다 103ha 초과

농가소득 1천만원 향상을 위해 농업분야에 대한 투자를 늘려나가고 있는 진안군에서 논에 타작물 재배사업 신청률이 도내 1위를 기록하는 등 '돈 버는 농업'실현에 한발 더 다가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식량자급 제고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논에 타작물 재배사업 신청이 6월말 현재, 당초 목표인 68ha보다 103ha를 초과한 171ha로 나타났다. 이는 도내에서 가장 많은 251%의 신청률을 보인 것.

 

작물별로는 고추 61ha(36%), 콩 23ha(13%), 사료용 옥수수 15ha(9%), 특용작물 3ha(2%), 기타 69ha(40%) 순으로 신청 접수됐다.

 

이에 따라 군은 타작물 재배 필지에 대해 ha당 300만원씩 총 5억1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정부의 논에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이전부터 민선4기 공약사업으로 농가평균소득 1천만원 향상으로 정하고 '벼농사 1000ha 줄이기'를 최고의 핵심과제로 선정 추진해 왔으며, 이는 민선5기에도 지속적으로 이어진다.

 

벼농사 1000ha 줄이기는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많은 소득을 높이고 있고 앞으로 인삼, 고추, 깻잎 등 7개 작목을 특화품목으로 선정하고 돈버는 농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벼농사 줄이기의 대안으로 추진하고 있는 시설하우스 사업은 수도작 위주의 농업을 탈피, 경쟁력 있는 소득작목 육성으로 이어나갈 복안이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원활한 쌀 수급 균형을 도모하고 당초 벼농사 위주의 농업에서 탈피해 전략품목과 새로운 소득작물의 발굴 육성, 유기농업으로 전환, 농산물 유통망 확보 등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타 자치단체보다 한발 앞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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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문 sandak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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