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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옥진 3관왕…하이트맥주 역도팀 연맹회장기 메달 휩쓸어

'한국실업연맹회장기전국역도대회'에서 3관왕에 오른 염옥진선수. (desk@jjan.kr)

하이트맥주 역도팀에서 코치겸 선수로 뛰고 있는 염옥진 선수(58kg)가 '2010 한국실업연맹회장기전국역도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또 하이트맥주 역도팀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금 5개ㆍ은4개 등 메달을 휩쓸었다.

 

지난 17~19일까지 사흘 동안 강원도 양구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30여개 팀이 참여해 각자의 기량을 겨뤘다.

 

이번 대회에서 58kg급에 출전한 염옥진 선수는 인상과 용상에서 각각 79kg와 103kg을 들어 올리면서 1위를 차지했으며, 합계에서도 182kg로 금메달을 추가해 3관왕에 올랐다. 또 김수미 선수는 63kg급에 출전해 인상 84kg로 아깝께 은메달에 머물렸지만, 용상과 합계에서 각각 113kg와 197kg을 들어 올려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한 무제한급에 출전한 김유라 선수는 인상 100Kg, 용상 125Kg, 합계 225Kg로 은메달 3개를 추가했다.

 

김용훈 하이트맥주 감독은 "전국의 실업팀이 모두 참가한 경기에서 우리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내줘 기쁘다"면서 "이번 대회 결과를 통해 전북역도가 다시 한번 부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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