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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최고의 해!'

월드컵 사상 첫 원정 16강 이어 태극낭자 U-20월드컵 4강 성공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태극전사'들이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의 쾌거를 달성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이번에는 '태극낭자'들이 20세 이하(U-20) 월드컵 4강 진출에 성공하며 한국 축구의 저력을 전 세계에 알렸다.

 

최인철 감독이 이끄는 U-20 여자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독일 드레스덴에서 치러진 2010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월드컵 8강전에서 이현영(여주대)의 선제골과 쐐기골, 지소연(한양여대)의 결승골을 앞세워 멕시코를 3-1로 꺾고 준결승에 합류했다.

 

이로써 지난 2004년 태국 대회 때 처음 본선에 진출해 조별리그 탈락의 쓴맛을 봤던 U-20 여자대표팀은 6년 만에 '마(魔)의 8강'을 넘어 역대 최고 성적인 4강 진출의 기적을 일궈내며 우승까지 노리게 됐다.

 

이번 대회 4강에 오른 U-20 여자 대표팀을 포함해 한국 남녀 축구 대표팀이 FIFA 주관 대회에서 4강에 오른 것은 역대 세 차례밖에 없었다.

 

이현영과 지소연은 멕시코와 8강전에서 나란히 3골을 합작했고, 이현영의 선제골은 지소연의 정확한 패스에서 시작했다. 이를 통해 지소연은 4경기에서 무려 6골을 쏟아내고, 이현영 역시 3골을 기록하면서 대표팀의 준결승행을 이끌었다.

 

이를 통해 U-20 여자대표팀은 남자 선배들의 뒤를 이어 한국 축구 사상 세 번째로 FIFA 주관 대회 4강 진출의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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