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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공고, 전국 최강 등극 노린다

전국고교 축구선수권 결승전 3일 금호고와 일전

전주공업고등학교가 전국 고교 축구 최강자의 자리를 두고 3일 광주 금호고와 일전을 벌인다.

 

지난달 20일부터 전남 영광군 스포티움 경기장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제65회 전국고등학교 축구선수권대회에서 전주공고는 준결승전에서 고양고를 4대 1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 광양제철고를 1대0으로 격파한 금호고와 결승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고교 축구팀 36개가 출전했으며 전주공고는 예선을 포함해 4승 1무의 성적으로 결승에 올랐다. 전주공고는 16강전에서 경남 정보고를 1대 0으로 누르고 결승 토너먼트에 올라, 준준결승에서 부산 개성고와 1대 1 무승부 끝에 승부차기에서 5대4로 신승을 거뒀다. 이어진 준결승에서 고양고를 만나 전후반 동안 한 골씩을 주고받아 1대1로 비겼지만 연장 전반 종료 직전 송성범이 결승골을 넣고 연장 후반 김지훈과 이강욱이 추가 득점해 대승을 거뒀다.

 

특히 전주공고는 지난 1952년과 1953년 2회 연속 우승을 한 이래 57년만의 대회 우승을 노리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주공고 관계자는 "예선과 토너먼트를 거치면서 전국의 강팀들을 차례로 눌렀다"며 "금호고도 강팀이지만 강한 압박과 날카로운 측면 돌파 등 팀의 장점을 최대로 발휘해 반드시 우승 트로피를 안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전주공고는 결승전이 열리는 3일 오전 11시 영광 스포티움 주경기장으로 동문회에서 제공한 버스 7대와 학교 및 교직원 버스 5대 등을 동원해 응원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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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훈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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