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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 두 번째 방한…K리그 올스타와 4일 한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최강팀 FC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특별기 편으로 2일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해 입국장을 빠져 나가고 있다. FC 바르셀로나는 오는 4일 K-리그 올스타팀과 함께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desk@jjan.kr)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명문 클럽 FC바르셀로나가 한국-스페인 수교 60주년 기념행사로 마련된 'FC바르셀로나 초청 K-리그올스타전 2010'에 참가하려고 한국 땅을 밟았다.

 

바르셀로나는 28명의 선수를 비롯해 코치진, 지원 스태프, 구단 관계자, 기자 등 120여 명에 이르는 대규모 원정대를 꾸려 공식 후원사인 터키항공 전세기편으로2일 낮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선수단은 바로 숙소인 강서구 외발산동 메이필드호텔로 이동해 여장을 풀었다.

 

바르셀로나는 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 올스타와 한판 대결을 벌인다.

 

1899년 창단된 바르셀로나는 2009-2010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통산 20번째 우승을 일구는 등 스페인 프로축구 사상 첫 '트레블'(프리메라리가, 국왕컵, UEFA 챔피언스리그 등 3관왕)을 달성한 세계적 축구 클럽이다.

 

바르셀로나의 방한은 2004년 7월에 이어 두 번째다. 바르셀로나는 6년 전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 수원 삼성과 친선경기에서 우르모브에게 결승골을 얻어맞고 0-1로 졌다.

 

이번 방한 선수 명단에는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인 아르헨티나 대표팀공격수 리오넬 메시를 비롯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다니 아우베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다비드 비야, 사비,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카를레스 푸욜 등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스페인의 사상 첫 우승을 이끈 '무적함대'의 주역들이 월드컵 휴식을 이유로 빠져 바르셀로나의 참모습을 볼 수 없게 된 것은 다소 실망스럽다.

 

바르셀로나는 3일 오후 K-리그 올스타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합동 기자회견을하고 나서, 한 차례 공식 훈련에 나선다. 훈련은 무료로 공개한다.

 

선수단은 방한 기간 소아암·백혈병 등 난치병으로 치료를 받는 어린이들을 위해 자선행사에도 참가하고, 스페인 A매치 최다 출장 기록(126경기)을 가진 안도니 수비사레타 우레타 바르셀로나 기술위원장은 세미나에서 선수 육성 프로그램과 노하우도 전할 계획이다.

 

바르셀로나는 K-리그 올스타와 대결 후 5일 중국 베이징으로 떠나 베이징 올림픽 주경기장으로 쓰였던 궈자티위창에서 8일 오후 베이징 궈안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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