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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공고, 전국고교축구 금호고에 석패

꿈 꺾인 57년만의 우승

57년만의 대회 우승을 노린 전주공고 축구팀이 우승 문턱에서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제67회 전국고교축구 선수권대회 결승전이 열린 3일 오전 11시 전남 영광스포티움. 푹푹 찌는 날씨 속에서 전주공고는 광주 금호고를 맞아 투혼을 불살랐지만 연장후반 단 한 번의 실수로 우승컵을 놓쳤다.

 

경기는 내내 팽팽하게 진행됐고 전후반 80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해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승부차기로 갈 수 있는 상황, 하지만 연장 후반 1분 골망이 흔들리며 승패가 갈렸다. 금호고 홍태곤의 왼발에서 나온 중거리슛이 전주공고 수비수의 발에 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지난 1952년과 1953년 대회 연속 우승 이래, 57년만의 우승을 바라 본 전주공고의 꿈이 무너지는 순간이었다. 전주공고는 연장 후반 남은 9분 동안 맹공을 퍼부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고교 축구팀 36개가 출전했으며 전주공고는 예선을 포함해 4승 1무의 성적으로 결승에 올랐다. 전주공고는 16강전부터 준결승전까지 4승1무로 선전하며 결승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전주공고 황인모는 우수 선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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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훈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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