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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테니스 실력 뽐낸다

우석대 5일 첫 대회 개최

전국의 시각장애인들이 그간 갈고 닦아온 테니스 실력을 뽐내며 기량을 다투는 대회가 우석대학교에서 열린다.

 

우석대는 제1회 한국시각장애인 테니스 대회를 5일 학교 체육관에서 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우석대와 부산맹학교, 인천혜광학교, 강원명진학교 등에서 선수와 지도자 등 200여명이 참여해 단식과 복식으로 게임을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4월 시각장애인에게 테니스 보급을 목적으로 '한국시각장애인테니스연맹'(회장 라종일 우석대 총장)이 설립된 뒤, 우석대에서 부산맹학교와 우석대학교 팀이 첫 시범경기를 갖고, 올해 6월에는 인천지역 특수학교들이 시범경기를 여는 등 분위기를 조성한 끝에 열리게 됐다.

 

시각장애인 테니스는 방울소리가 나게끔 특수 제작된 시각장애인용 테니스 공과 라켓을 이용하여 경기를 치른다.

 

우석대 관계자는 "시각장애인 테니스는 외부 활동이 불편해 운동량이 적을 수밖에 없는 시각장애인들이 여가를 건전하게 활용하고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운동이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이 편하게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고, 비장애인들이 갖는 편견이 해소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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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훈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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