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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축구대표 사령탑에 페르난데스 유력

일본축구협회가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을 이끌었던 오카다 다케시(54) 감독의 후임으로 스페인 출신의 빅토르 페르난데스(50) 감독과 최종 영입협상을 펼치고 있다.

 

일본 스포츠신문 스포츠닛폰은 11일 "오구라 준지 축구협회장이 페르난데스 감독과 교섭이 최종 단계에 들어갔다는 것을 인정했다"며 "기본적인 합의는 끝냈고 페르난데스 감독이 원하는 코칭스태프의 구성만 남았다"고 보도했다.

 

오구라 회장은 "새 감독이 혼자 오는 게 아니라 코칭스태프를 꾸리고 있어서 아직 계약이 완료되지 않았다"며 "레알 사라고사(스페인)와 FC포르투(포르투갈)의 사령탑을 지낼 때 함께 호흡을 맞췄던 코칭스태프와 마지막 협의를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대표팀의 차기 사령탑으로 유력해진 페르난데스 감독은 1995년 사라고사를 이끌고 유럽축구연맹(UEFA) 컵위너스컵 우승을 맛봤고, 2004년에는 포르투의 사령탑으로서 팀을 인터콘티넨탈컵 정상에 올려놨다.

 

2006년 사라고사에 복귀했지만 두 시즌 만에 그만뒀고, 올해 초 2부리그팀인 레알 베티스(스페인) 감독으로 취임했지만 1부 승격에 실패하고 나서 지휘봉을 반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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