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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지역 업체에 하도급 60%준다

진안군 건설경기 활성화 위해 관내 1억 이상 공사 참여 비율 높여

진안군이 지역 전문건설업체의 하도급 비율을 60%이상 수준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이는 12일 군과 전문건설협회 임원진이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결정됐다.

 

진안전문건설협회 정교관 회장(명가건설 대표)을 비롯해 15명의 지역 전문건설협회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1억원이상 건설공사에 대한 진안군업체 하도급 참여방안을 적극 모색했다.

 

올 상반기 진안군 발주공사는 34건에 128억원, 이중 18건 48억으로 40%의 공사만이 지역업체가 하도급으로 참여하고, 나머지 60%를 외지업체에서 수주받아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 차원에서 '진안 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지역업체의 하도급 참여비율을 점진적으로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입찰 공고 후 낙찰업체에 업무 추진부서와 감독관이 공유해 시공사의 업체대표를 면담하는 등 군 발주 대형공사에 모든 하도급은 지역업체가 참여토록하는 분위기를 정착시키기로 했다.

 

이를 통해 현재 40%에 머물고 있는 지역업체의 하도급 참여비율을 60% 이상까지 높일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이같은 하도급 참여 활성화방안과 하도급시 문제점 및 대책을 토의하고 협의하면서, 지역 전문건설업체들의 건실한 운영과 경쟁력강화도 함께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지역의 많은 건설업자가 타 지역으로 이전하거나 문을 닫는 등 지역건설경기가 날로 어려워지고 있다"면서 "지역업체의 하도급 참여 비율을 높이면 지역건설경기 활성화는 물론 건설업체의 건실한 발전과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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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문 sandak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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