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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해운대', 日서 기네스북 도전

지난해 여름 개봉해 1천만 관객을 동원했던 영화 '해운대'(감독 윤제균)가 일본에서 기네스북에 도전한다.

 

설경구 하지원 등이 주연한 영화 '해운대'는 다음 달 25일 '쓰나미'라는 제목으로 도쿄의 신주쿠 발트9(wald9)을 비롯해 일본 전역에서 개봉되며, 이에 앞서 오는 29일 요코하마의 닛산스타디움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공개 녹음을 실시한다.

 

당초 17일 미쓰자와 경기장에서 1만 5천명을 참가시켜 군중 신에 사용될 현장음 녹음을 할 예정이었지만 예상을 뛰어넘는 호응으로 7만2천327명을 수용할 수 있는 닛산스타디움으로 장소를 옮겼다.

 

참가자들은 29일 당일 일본 프로축구 J리그 경기 전에 전광판 영상에 맞춰 '와!' '살려줘!' 등 비명을 지른다. 현장을 지켜본 기네스북 심사원은 사상 최대 규모의 공개 녹음을 신기록으로 인정할 예정이다.

 

한편, 일본 내각부는 9월1일 '방재의 날' 및 '방재 기간'을 알리는 계몽 포스터에 영화 '해운대'의 장면을 사용해 오는 20일부터 일본 전국의 관공서에 약 1만 7천600장을 게시한다.

 

외국영화가 내각부의 계몽 포스터에 사용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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