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3년 5월 11일 새벽 6시30분경 무장탈영한 병사가 전주 서노송동 결혼회관 지하에 있는 진다방에 침입했다.
부대를 탈영한 뒤 전주까지 오는 동안 2명을 죽이고 2명에게 부상을 입힌 그는 진다방에서 군경과 4시간 동안 인질극을 벌이다 주방장과 손님 5명을 사살하고 말았다.
"살기 싫다. 어머니가 보고싶다"는 그의 말에 따라 탈영병의 어머니가 인질극 현장까지 들어가 설득을 시도했으나 결국 실패, 그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사진은 자살한 탈영병이 들것에 실려나오는 장면.
/ 정지영ㆍ디지털 자료화사업 기획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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