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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웅 겨루며 '후끈'…코트 가르며 '짜릿'

전북직장대항 테니스대회 성료…전북대, 장년부 2연패…청년부 전주페이퍼 '우승컵 징크스' 털어내

제21회 전북직장대항 테니스대회가 열린 29일 전주 덕진체련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청년부에 출전한 전주도시가스 서창욱·이용규팀이 결승전을 치르고 있다 이강민(lgm19740@jjan.kr)

전주페이퍼와 전북대학교가 올해 도내 직장 테니스의 최강자로 우뚝 섰다.

 

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전북테니스협회가 주관한 '제21회 전북 직장대항 테니스대회'가 29일 전북대와 덕진체련공원에서 열린 가운데 전주페이퍼가 청년부(직장1부) 우승을 차지하며 그간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던 아픔을 날렸다.

 

전주페이퍼는 준결승에서 전주교도소를 꺾고 결승에 진출, 결승에서 전북도시가스를 만나 최종스코어인 2대1까지 가는 접전을 벌이며 우승컵을 안았다. 2위는 전북도시가스, 3위는 전주교도소와 전북대병원이 차지했다.

 

특히 전주교도소는 지난대회 우승팀이자 대회 2연패를 노리는 동전주우체국을 8강에서 누르고 4강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전북대는 장년부(직장2부)에서 대회 2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휴비스, KT, 현대자동차 등 강적을 누르고 결승에 오른 전북대는 매년 대회 4강에 오르는 실력파 전북도청을 맞아 2대 1로 손에 땀을 쥐게하는 열전을 벌이며 우승컵을 안았다. 반면 도청은 올해도 전북대에게 패하며 우승의 꿈을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장년부 3위는 전주시청과 휴비스가 차지했다.

 

장년부 경기에서는 전주시청이 대회 사상 처음으로 3위에 입상하는 기쁨을 누렸으며, 처녀출전한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은 대회 8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대회는 두 팀이 경기마다 3개 복식 조를 미리 짠 뒤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전통적 강호들이 초반부터 탈락하고 경기 대부분이 2-1 승부였을 만큼 전체적인 실력이 상향 평준화됐다.

 

개인상은 청년부 ▲우수상에 전주페이퍼 정기열씨 ▲매너상 전북도시가스 신태용씨 ▲미기상 전북대병원 이중희씨 ▲감투상 전주교도소 박성종씨 ▲인기상 전북대 이병학씨가 각각 수상했다.

 

장년부에서는 ▲우수상 전북대 한남수씨 ▲매너상 전북도청 이승관씨 ▲미기상 전주시청 유금호씨 ▲감투상 휴비스 방정오씨 ▲인기상 전북경찰청 김기종씨가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번 대회는 당초 28일로 예정됐으나 우천으로 인해 29일로 연기돼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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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훈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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