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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선수단 290명 "반드시 승리하겠다"

다음달 6일부터 5일간 제3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출전 결단식

30일 전북체육회관에서 열린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전북선수단 결단식에서 선수대표가 선서를 하고 있다. 이강민(lgm19740@jjan.kr)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전북장애인선수단이 필승 의지를 다졌다.

 

다음달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대전광역시에서 열리는 제3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전북선수단은 30일 도체육회관 1층 장애인전용체육센터에서 선전을 다짐하는 결단식을 열었다.

 

이번 대회에 전북선수단은 론볼, 휠체어테니스, 수영 등 20개 종목에 선수 205명을 비롯해 임원과 보호자 등 모두 290여명이 참가한다. 특히 올해에는 양궁, 휠체어펜싱, 휠체어럭비, 댄스스포츠 등 4개 종목에 처녀 출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육상 남자 단거리에 출전하는 정우람·전은배 선수와 육상 여자 중거리에 출전하는 전민재 선수(이상 전북장애인육상연맹)의 대회 3관왕 달성도 주목되고 있다. 아울러 남자 좌식배구 등 단체전에서의 선전도 기대해 볼만 한다.

 

이날 결단식에는 이경옥 행정부지사와 도의회 배승철 문화건설위원장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박효성 전북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30번째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기점으로 앞으로 엘리트 선수들이 운동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의 이름에 걸맞은 중장기 지원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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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훈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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