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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새만금 체류 관광객 늘려야

부안 '관광지 벨트화' 숙박시설 음식점 확충

세계 최장의 새만금방조제 개통으로 부안을 찾는 수많은 관광객들이 체류하기 보다는 스쳐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관광객들을 붙잡기 위해선 숙박시설 확충과 더불어 산재한 관광지 벨트화 전략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4월 하순 새만금방조제가 개통된뒤 방조제 방문차 부안을 찾은 외지 관광객들중 1박이상 숙박한 경우는 드물고 당일치기 패턴을 보였으며 식사도 대다수가 현지 음식점등에서 식사를 해결하기 보다 준비해온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 이들 관광객들이 들리는 코스는 새만금방조제·격포횟집단지·곰소젓갈단지·진서면 내소사 등에 주로 한정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이로인해 볼거리와 즐길거리·체험거리·역사성 등이 충분해 경쟁력을 갖췄음에도 새만금 관광객들의 발길이 닿지 않는 관광지 및 유적지가 수두룩해 새만금 특수를 누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새만금관광객들의 이같은 관광패턴은 큰 부담없이 투숙하고 식사를 해결할수 있는 양호한 숙박 및 음식시설이 태부족한데다 산재한 유명 관광지및 유적지로 유인할수 있는 전략이 없다는 데서 비롯되고 있다.

 

부안지역에는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13호인 채석강을 비롯 국내 유일의 원숭이학교·경관이 빼어난 해안도로·파충류체험관·세계문화유산 가치를 가진 죽막동 제사 유적지·줄포자연생태공원·부안영상테마파크·국립공원내 유일의 다목적댐 부안댐·조선시대 실학자 유형원과 허균이 저작활동을 하며 머물러던 선계폭포·목가적인 서정시에서 독보적 위치를 굳혔던 신석성시인 생가터·동학농민혁명군 총사령부가 설치되고 관군을 맞아 첫 승전고를 올린 백산성지·모세기적이 일어나는 하섬·곰소염전·조선시대 대표적인 여류시인 매창 공원 등 유명 관광지및 유적지가 헤아릴수 없이 많다.

 

따라서 부안군과 관광지 관계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이들 유명 관광지및 유적지에 대한 홍보와 벨트화로 새만금관광객들을 유도해 지역경제활성화를 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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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기 hongd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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