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장수읍 송천리에 위치한 학골농원 김명춘 대표(52)가 2010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기간 열린 장수사과품평회에서 받은 시상금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쾌척했다.
축제 마지막 날인 지난 12일 열린 장수사과품평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씨는 시상금 100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장수군에 기탁했다.
지난 1998년 장수군에 귀농한 이래 올해로 12년째 과수원을 운영중인 김씨는 현재 3만3058㎡ 면적에 홍로, 후지, 하니 등 3200주를 경작하고 있으며 영양제를 자체생산하는 등 저농약 사과 생산으로 맛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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