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배한성이 MBC 단막극 '도시락'(연출 이태곤)에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배한성은 다음 달 3일 밤 방송되는 이 드라마에서 자신의 아이가 철길에서 놀다가 죽은 상처를 지닌 시골역장 역을 맡았다.
드라마는 슬픈 과거를 지닌 중년 부부와 밝은 미래를 꿈꾸는 젊은 연인의 이야기를 번갈아 보여준다. 배한성은 아내 역의 차화연, 젊은 연인으로 출연하는 임슬옹ㆍ이민정과 함께 극을 이끌어간다.
MBC 관계자는 "배한성씨가 단역으로는 출연한 적 있으나 주인공을 맡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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