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1년 9월, 1982학년도 대학 입시를 위한 체력검사가 도내 곳곳에서 열렸다.
이 때 체력장은 대학 입학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내신에 반영되는 것으로, 자기 능력껏 점수를 딸 수 있는 절대평가였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한 점이라도 더 따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수검종목은 남학생은 100m 달리기와 제자리 멀리뛰기, 던지기, 턱걸이였으며, 여학생은 팔굽혀매달리기와 윗몸 일으키기 등 5개 종목이었다. 만점은 20점. 도 교육청은 정상적인 체육수업을 받은 학생이면 거의 만점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대입체력장은 등록만 하면 15점, 결시를 하더라도 수험현장에 나오기만 해도 16점은 딸 수 있었다.
/ 정지영ㆍ디지털 자료화사업 기획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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