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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나이지리아축구 국제대회 출전 금지령

나이지리아 축구협회가 결국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자격정지 징계 처분을 받았다.

 

FIFA는 5일(한국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긴급위원회를 열고 나이지리아 정부의 자국 축구협회에 대한 간섭이 도를 넘어 무기한 자격정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징계 조치는 축구협회 행정과 대표팀 운영에 대한 정부의 개입을 금지하는 FIFA 규정에 따른 것이다.

 

자격정지 징계가 풀릴 때까지 나이지리아 축구대표팀과 클럽팀은 지역별, 대륙별 국제대회에 나갈 수 없으며 다른 국가와 친선전도 치를 수 없다.

 

FIFA는 나이지리아 축구협회가 정부의 간섭 없이 일할 수 있을 때 징계를 거둬 들일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7월 나이지리아 정부는 자국팀이 남아공월드컵에서 졸전을 거듭하자 축구 개혁이 시급하다며 국제경기에 2년 동안 출전하지 못하도록 명령했고, 새로 구성된 축구협회 집행부도 해체하고 관선 이사들로 채워 넣었다.

 

게다가 스포츠부 장관이 직접 국내 리그 창설에 앞장서는 등 축구협회에 지나친 정치적 간섭을 하다 FIFA로부터 경고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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