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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금 선사 사이클 장선재

도내 메달 5개중 3개 획득 '기염'

제91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식을 앞두고 지난 4일과 5일 진행된 사전경기에서 도내 선수단은 잠잠한 '금소식'에 마음을 졸였다.

 

내심 사이클과 골프에서 첫 금메달을 기대했지만, 기대에 그쳤다.

 

그리고 대회 개막일인 6일 도내 사이클의 간판 스타 장선재가 드디어 첫 금메달 소식을 전했다. 장선재는 이날 오전 경남 창원시 창원경륜장에서 열린 남자일반부 4km개인추발 경기에서 4분31초486으로 결승점을 제일 먼저 지났다. 금메달과 함께 대회 신기록을 세우는 순간이었다.

 

장 선수의 금소식은 실상 지난 5일 사전경기에서도 나올 듯 했다. 사이클 4km단체추발과 남자일반 포인트 종목에 출전해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따낸 것이다. 장 선수는 이 두 경기에서 우승하지 못한 아쉬움을 개막 당일 우승으로 날렸다. 이로써 장 선수는 6일 현재 도내 선수단이 따낸 금 1, 은 3, 동 1 등 5개의 메달 중 혼자서 3개의 메달을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

 

장 선수는 "최근 슬럼프가 닥쳐 고생을 한 탓에 대회에 나서는 마음도 무거웠는데 이번 우승으로 자신감을 되찾았다"며 "이를 발판으로 올해 11월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노력하겠다"고 첫 금메달을 따낸 소감을 밝혔다.

 

 

임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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