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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서 연예인 축구단 초청 장애인가족 한마당

연예인 축구단 초청 장애인가족 위안 한마당잔치가 10일 익산공설운동장에서 장애인 및 가족, 시민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전북신체장애인협회 익산지부(지부장 이병식)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가수 김흥국씨를 단장으로 임창재, 김한국, 강승모, 장석운, 이제임스 등 연예인 KJ축구단 회원 40여명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 연예인 축구단은 익산시청 축구단, 한국폴리텍대학 축구단 등과 축구 경기를 펼쳤다.

 

이어 이들은 익산시 연예인협회와 함께 축하공연을 펼쳤고, 장애인들은 노래자랑과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끼와 열정을 발휘하는 등 모처럼만에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사)전북신체장애인협회 이병식 익산지부장은 "이번 행사는 관내 거주 2만300명의 장애인들에게 큰 웃음과 추억을 전하면서 서로 화합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안겨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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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철호 eom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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