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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고 유동주 역도 85kg급 '2관왕' 등극

경남 거제에서 열린 제91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전북 대표로 출전한 순창고 유동주 선수가 값진 금메달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8일 유동주는 거제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역도경기장에서 85kg급에 출전해 인상(137kg) 금메달, 용상(170kg) 은메달에 이어 합계 307kg으로 금메달을 목에 거는 기염을 토했다.

 

유동주 선수는 최근 왼쪽 팔목의 부상으로 치료를 하고 있어 팔목 상태에 따른 변수가 우려됐으나, 투혼을 발휘해 2관왕에 올랐다.

 

중학교 1학년부터 선생님의 권유로 역도를 시작했다는 유동주 선수는 "역도는 힘을 쓰는 운동이라 매일매일이 힘들어 포기할까도 생각했지만,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목표를 향해 반드시 꿈을 이루겠다는 신념 하나로 버텨낸 나 자신과의 싸움에서 결국 금메달을 따게 됐다"며 감격해했다.

 

그는 또 "금메달보다는 나 자신의 기록을 깨보겠다는 생각으로 이를 악물고 시합에 임했는데 금메달을 두개나 따내 더욱 기뻤으며, 뒤에서 말없이 지원해주신 부모님과, 지도를 잘 해주신 윤상윤 감독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그는 "처음부터 역도에 대해 흥미로웠고, 지금까지도 줄곧 역도에 대한 흥미는 가시질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유 선수는 제58회 전국춘계역도선수권대회 3관왕, 제82회 전국역도선수권대회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2010년 한,중,일 국제경기대회 1위를 차지하는 등 꾸준한 대회 입상으로 차세대 역도 기대로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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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남근 lng653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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