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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60주년 전북일보의 기록] (87) 부안 위도 첫 고등공민학교

1965년 2월 촬영

위도 고등공민학교가 1951년 3월 부안군 위도면 진리부락에서 개교식을 가졌다. 뜻있는 주민들이 의기투합해 마을회관으로 사용됐던 집을 학교로 세운 것이다. 당시 위도에는 중학교가 없어 육지로 유학을 가지 못한 학생들이 이곳에서 중학교 과정을 익혔다.

 

초대 교장인 신도균씨를 비롯해 교사로 재직했던 김진아 최계기 조희철씨는 모두 고인이 됐다. 당시 교사는 정식 발령을 받은 게 아니라 주민 중에서 대학·고등학교 졸업생들이 자원해 학생들을 가르쳤다. 위도 중학교는 1968년 3월 문을 열어 1회 졸업생을 비롯해 14회 졸업생까지 총 232명을 배출했다. 현재는 그 때 학교를 인수해 가정집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 자료는 현재 위도중학교 행정실에 근무하는 김성모씨의 증언이다.

 

/ 정지영ㆍ디지털 자료화사업 기획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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