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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대신 다른작물 심으면 300만원 줘요"

정읍시, 다양한 인센티브 지원 벼 재배면적 감축나서

정읍시가 쌀 과잉생산과 소비감소로 인한 농가소득 감소 해소책의 일환으로 벼 재배면적 감축에 나섰다.

 

18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논에 벼 대신 타작물 재배를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 지원시책을 도입했다.

 

2010년 목표대비 69%인 370ha를 감축한 시는 2011년에는 20억7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690ha를 감축, 쌀 3790톤의 생산 감축효과를 거둔다는 방침이다.

 

논에 타작물재배시 1ha에 300만원을 지원하고 타작물재배농가와 계약재배한 유통법인에도 1억300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감축목표 690ha중 400ha는 축산농가와 연계하여 조사료 단지를 톤당 3만원씩 지원하는 하계작물 조사료작업비 지원사업과 1억5000만원씩 지원하는 조사료 생산기반활성화 사업을 통해 축산농가의 조사료 확보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나머지 290ha는 농가들이 희망하는 작물을 재배할수 있도록 하고 5ha이상으로 집단화시켜 유통법인과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역특화작목인 수박과 토마토, 딸기, 고추, 복분자 재배농가에는 단동형 하우스를 지원한다.

 

시는 "논에 타작물 재배가 확대되면 쌀 수급안정과 우리콩, 잡곡 등의 식량자급율 제고및 수입대체효과는 물론 지역특화작물 육성을 통한 농가수익 증대등 일석다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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