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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60주년 전북일보의 기록] (94) 한 때 학원으로 사용됐던 전주 객사

1968년 2월 촬영

전주 객사의 새 이름은 풍패지관(豊沛之館)이다. 이는 전주가 조선왕조의 발상지라는 뜻을 담고 있다.

 

전주 객사의 정문은 주관을 앞면으로 내삼문, 중삼문, 외삼문이 있었다. 실제 주관 앞면에는 '풍패지관'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다.

 

객사는 조정에서 사신이 오면 이곳에 묵으면서 임금의 명령을 전했던 곳이다. 객사는 중앙에 주관이 있고, 좌우에 동 서익헌(西翼軒), 맹청(盲聽), 무신사(武神飼)가 있었다. 하지만 현재는 주관과 서익헌 수직사만 남아 있다.

 

사진은 1968년 2월에 촬영한 것으로 당시 객사를 전주시 부녀회에서 임대, 미용실과 양재점, 편물점, 학원 등으로 사용했던 흔적이 남아 있다.

 

/ 정지영ㆍ디지털 자료화사업 기획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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