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간 3291건 1078명 검거
전북지방경찰청은 지난 8월부터 3개월간 '하반기 민생침해범죄 집중단속'을 벌인 결과 절도·장물사범 3271건(1045명), 강도사범 20건(33명)을 검거했다고 17일 밝혔다.
또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조직폭력배 특별단속'을 벌여 조직·갈취폭력배 등 모두 111명을 검거했다.
익산에서는 보도방 영업을 장악하기 위해 조직폭력배임을 과시, 보도방 업주를 폭행하고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강간 및 성매매를 알선한 조직폭력배 6명이 검거됐다.
전남·북 일대를 돌며 화물차량을 절취한 후 중고부품으로 팔기 위해 차량을 해체, 7억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챙긴 차량전문단 5명도 경찰에 붙잡혔다.
이 기간 동안 전북지방경찰청은 서민생활을 위협하는 강·절도와 장물범, 조직폭력배 등을 단속대상으로 선정했다.
전북경찰은 수확기 농·축산물 절도 검거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갈취폭력배를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전북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친서민 치안정책을 적극 추진, 연말까지 평온한 치안상태를 확보해 서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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