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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역전마라톤대회 참가선수 전력 분석

정읍·고창·군산 "우승은 우리 것"

전북역전마라톤 대회는 남원에서 군산(113.2km)을 모두 14개 구간으로 나눠 이어달리기 형식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따라서 각 선수단의 구성 현황을 꼼꼼히 살펴보면 팀별 우열을 대체로 판가름할 수 있지만 우승을 하려면 특출한 선수 한두명을 가진 팀 보다는 전반적인 실력이 얼마나 두터운가 하는게 관건이 되곤한다.

 

이번 제22회 대회에서는 지난해 우승팀 정읍시와 준우승팀 고창군, 그리고 2008년(20회 대회) 우승팀인 군산의 전력이 막강한 것으로 탐문된다.

 

정읍시는 지난해 최우수선수상을 받았고 올 전국체전 2관왕인 심종섭(전북체고)을 필두로 엘리트 선수층이 두텁다.

 

신영근(조폐공사), 안정우(경산시청), 전병은·이영일(전북체육회), 이정빈(전북체고) 등이 주축이다.

 

고창군은 김병렬(창원시청)이나 임순택(교보생명), 강삼곤(일반) 등 고른 선수층을 가지고 있어 항상 우승 후보로 꼽힌다.

 

고창군은 지금까지 무려 7번이나 우승하는 등 전북역전마라톤에 관한 한 최고의 전력을 자랑한다.

 

군산시는 실업팀 선수가 있다는게 강점이다.

 

서채원·장면만(군산시청), 주현주(경찰대학), 백승혁(화성시청), 최원석·김재복·신하길(이상 일반) 등 선수층이 두텁다.

 

매년 전북역전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며 아마추어로서 빼어난 기량을 과시하거나 엘리트를 꿈꾸는 중학생 선수도 눈길을 끈다.

 

전주시의 신동주·김수환·이상민 등은 13세∼15세의 중학생들이다.

 

익산시는 최새롬·노정미(익산시청)과 신소망(전북체고) 등 여자 선수가 3명이나 되고, 남원시는 왕년의 스타인 형재영(구미시청), 오정희(창원시청), 윤지영(부천시청) 등이 눈길을 끈다.

 

김제시는 강기상·이흥식·나종태 선수 등 40대 후반의 순수 아마추어가 포진했고, 완주군은 그동안 현대자동차 선수들이 뛰었으나 이번엔 정재윤·신국섭·나영삼 등 전원 완주군청 직원들로 구성했다.

 

진안군은 아마 마라톤의 강자인 신용비·유종영·강진기 선수 위주로, 무주군은 제갈향인·이준복·최두진 등 설천고 3인방이 눈길을 끈다.

 

박은영 감독이 지휘하는 장수군은 강동주·최민혁·이현수 등 마사고 3인방이, 박정우 코치가 포진한 임실군은 전북체고 김준영·임경수·채동민 선수의 활약이 기대된다.

 

순창군은 김진주(전북체고)와 일반인인 설승수, 최옥철 선수의 선전이 기대되며, 부안군은 김동옥(부안여고), 김형근(변산서중), 노형섭(부안여고), 박용구(부안경찰서) 선수 등 동호인 선수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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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병기 bkweeg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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