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평생학습 이·미용봉사단(대표 임채순)은 25일 용담면 지역 어르신 70여명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한 주민은 "머리를 손질하려해도 관내에 이·미용시설이 없어 타지로 원정 미용을 가야 하는 불편이 있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봉사를 해 주니 너무 좋다"고 흐믓해했다.
이번 행사를 마련한 이석근 용담면장은 "추운 겨울에 먼 곳까지 버스를 타고 나가시는 어르신들의 불편함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음에 뿌듯한 마음이 든다"면서 "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에 더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용담면의 찾아가는 이·미용 봉사활동은 지난 3월부터 시작됐으며, 앞으로도 격월로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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