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에 돌입한다.
29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송년모임 등 각종 모임이 늘어나는 연말연시를 맞아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 내달 1일부터 2011년 1월까지 '음주운전 특별단속'에 들어간다.
전북경찰청은 음주용의차량을 선별해 대화 및 탐지를 통해 음주 여부를 확인하고 유흥가와 주점, 음식점 등에 음주단속조를 운영할 방침이다.
또 고속도로 톨게이트와 휴게소 등에서 화물차 단속을 강화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택시·버스 등에 대한 단속(교대시간대)도 강화하기로 했다.
전북경찰청은 주·야간 구분없이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단속중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고위험이 없는 안전한 장소에 안전시설을 설치, 운전자와 경찰의 안전을 보호하기로 했다.
한편 올 10월 말까지 도내에서는 모두 8644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음주교통사고는 961건(사망자 43명)으로 전체 사고 중 11.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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