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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출신 배우 송새벽 국내 5개 영화제 휩쓸어

군산출신 배우 송새벽(31)이 대한민국 주요 영화제(5개)의 트로피를 모두 휩쓰는 기염을 토했다.

 

송새벽은 최근 한국영화감독 네트워크에서 발표한 '제13회 디렉터스 컷 어워즈(Director's CUT Awards)'에서 남자 신인상 수상자로 뽑혔다.

 

그는 이에앞서 제19회 부일영화상 신인 남자연기상, 제30회 영평상 신인남우상, 제8회 대한민국영화대상 신인남우상, 제47회 대종상 남우조연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에만 다섯차례 수상자로 선정된 셈이다.

 

올해 영화 '방자전'에서 이색적인 성향을 가진 변학도를 연기해 독특한 말투와 표정으로 화제를 모았던 송새벽. '미친 존재감'이라는 별칭을 얻을 정도로 관객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 그는 '시라노; 연애조작단' '해결사' '부당거래' 등의 작품에서도 그 존재를 입증했다.

 

군산대 철학과 4학년에 재학중이며, 지난 10월6일 군산대 홍보대사로 위촉된 송새벽은 현재 첫 주연을 맡은 영화 '위험한 상견례'의 막바지 촬영에 열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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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오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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