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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체육대회·생활체육대회 5월로 통합

통합체전 첫 개최지 전주…도 체육회 개회식·생활체육회 리셉션 주관

2011년도부터는 도민체육대회(도민체전)와 생활체육대회가 통합체전 형식으로 5월에 한번만 열린다.

 

이에 따라 그 동안 대회 분리개최로 인해 발생했던 예산과 인력낭비를 크게 줄이는 것은 물론, 하나의 체전을 통해 엘리트 선수와 생활체육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도민 화합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 체육회가 지난 21일 이사회를 열고 통합체전을 결의한데 이어, 도 생활체육회는 28일 이사회를 열고 두 체육대회를 통합해서 개최키로 최종 의결했다.

 

이로써 지난 10월말부터 두달 가까이 계속되던 통합체전 관련 논란에 종지부를 찍게 됐으며, 앞으로 체육회와 생활체육회가 세부적인 절차에 대한 협의만 거치면 된다.

 

종전 생활체육대회는 4월, 도민체전은 10월로 나눠 일년에 두번씩 개최했으나, 이젠 5월중 토요일과 일요일을 포함해 2박3일간 일정으로 한번만 열린다.

 

종목은 체육회 주관 16개 종목과 생활체육회 주관 27종목으로 열리던 기존 방식에서 탈피, 12개 종목을 통합해 치러진다.

 

총 종목수는 통합 종목을 포함해 31개 종목에 달한다.

 

대회의 주관 단체는 체육회의 경우 개회식을, 생활체육회는 환영리셉션을 주관하는 등 두 단체가 역할을 분담, 서로 소외되거나 부딪치는 부분을 줄여나갈 방침이다.

 

내년도 첫 통합대회 개최지는 도민체전 개최지인 전주시로 결정했다.

 

내년 생활체육대회 개최지는 당초 남원시로 예정됐으나, 두 대회를 통합해 개최하려면 경기장 시설 확보는 물론, 각종 사전 준비가 필요한 점을 감안, 남원시의 동의를 얻어 전주시에서 첫 통합 대회를 열기로 한 것.

 

도민체전은 지난 64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모두 47차례에 걸쳐 열렸으며, 생활체육대회는 지난 90년 신설돼 도민의 날 행사와 동시에 열리다가 2005년부터 분리 개최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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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병기 bkweeg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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