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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경기단체장 속속 결정…체육계 '활기'

럭비·체조·우슈·카누협회 새 회장 결정…육상협회도 10일 '윤곽'

(왼쪽부터)럭비 황의영 회장, 체조 강종찬 회장, 우슈 김홍만 회장, 카누 손영환 회장, 육상 정찬익 회장 (desk@jjan.kr)

임기만료나 개인사정 등으로 인해 공석중이던 일부 도 단위 경기단체 회장들의 진용이 속속 갖춰지면서 각 단체에서는 본격적인 스포츠 시즌을 앞두고 활기를 찾는 분위기다.

 

또 일부 경기단체는 새 회장의 영입이냐, 아니면 기존 회장체제를 더 유지하는가 하는 분수령에 선 가운데 최종 결정이 주목된다.

 

전북럭비협회는 황의영(61) 익산비즈니스관광호텔대표를 새 회장으로 맞았다.

 

인하대학교를 졸업한 그는 럭비의 본거지라고 할 수 있는 익산을 무대로 활동중이어서 전북 럭비의 부흥을 일궈낼 것이란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전북체조협회는 강종찬(45) (주)씨제이건설 대표를 회장으로 영입했다.

 

강 회장은 전주고와 전북대 농과대학을 졸업한 뒤 현재 건설사를 운영하고 있다.

 

전북우슈쿵푸협회는 김홍만(58) 대성나염 대표를 회장으로 맞았다.

 

김 회장은 강경상고를 졸업한 뒤 기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우슈쿵푸 분야에 일가견을 가졌다는 후문이다.

 

전북카누연맹은 손영환(49) 연림영농조합대표 겸 터틀 회장을 새 회장으로 영입했다.

 

손 회장은 평소 스포츠에 관심이 많아 비인기 종목인 전북카누가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각 경기단체중 가장 규모가 크고 상징성이 있는 전북육상연맹은 정찬익 현 회장의 연임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다.

 

도 육상연맹은 지난 28일 도 체육회관에서 열린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2가지 방침을 정했다.

 

우선 기업인을 영입하되 3월 10일까지 이 문제가 매듭지어지지 않을 경우, 정찬익 현 회장이 1년 더 끌고가기로 한 것이다.

 

이처럼 각 경기단체의 조차수 격인 회장 문제가 매듭지어지면서 도내 체육인들의 기대는 온통 새 회장의 활동방향에 쏠리고 있다.

 

위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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