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 사랑의 거북이 전국 마라톤대회 내달 8·9일 익산 중앙체육공원서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유도하고, 함께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한 '제8회 사랑의 거북이 전국 마라톤대회'가 다음달 8일·9일 양일간 익산시 어양동 중앙체육공원에서 개최된다.
'하나 되어... 세상을 향한 힘찬 도전'이란 슬로건 아래 열리는 올해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장애인과 비장애인 등 7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 첫째 날에는 타지역 장애인들을 초청해 새로운 환경에서의 다양한 체험 경험을 통해 사회성을 강화하는 '장애인과 함께 하는 Lovely tour'행사가 진행된다.
이어 둘째날 9일에는 다채로운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하는 마라톤대회가 열린다.
마라톤대회는 FM라디오 라디엔터링 생방송 진행을 통해 현장에서의 생생한 감동이 전파를 타고 전해지게 된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무형문화제 25호로 농경문화를 대표하는 익산기세배놀이, 다양한 먹거리(솜사탕, 파전, 아이스크림), 건강검진, 무료진료, 페이스페인팅, 장애체험 등 볼거리와 먹을거리 부스가 무료로 마련되어 있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자원봉사를 통해 함께 나누는 기업상을 완성한 동우화인켐과 사회공헌에 노력하는 좋은 기업 대상(주)청정원이 '청정원과 함께하는 나눔'이란 제목으로 참가팀 전 기관에 청정원에서 생산되는 1억상당의 제품을 지원할 예정에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참가비를 대신해 참가자들에게 한 움큼의 쌀을 십시일반으로 모으게 되는데 '사랑의 좀도리 단지' 를 통해 마련된 쌀은 우리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들에게 쌀 나눔을 펼치게 된다.
한편 참가신청은 이달 31일까지이며, 장애인은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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