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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밈없는 인도의 얼굴을 만난다

EBS 세계테마기행, 21일 인도 구자라트 편 방송

인도 북서부에 위치한 구자라트 주(州)는 여행자의 발길이 자주 닿지 않는 곳이다. 그래서 꾸밈없는 인도의 얼굴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EBS '세계테마기행'은 21~24일 오후 8시50분 간디의 고향이자 인도 독립운동의 중심지 구자라트로 안내한다.

 

1부에서는 구자라트의 물 부족 지역인 파탄을 찾아간다. 비가 거의 내리지 않는파탄에는 11세기께 솔랑끼 왕이 건설한 7층 높이의 계단식 우물 '라니 끼 바올리'가있다. 우물에는 힌두신들의 모습이 섬세하게 새겨져 있다.

 

2부에서는 지구상 모든 창조물들과 평화로운 공존을 추구하는 자이나교를 소개한다. 자이나교는 기원전 6세기 힌두교의 카스트 제도와 형식주의에 반대한 이들이 만든 종교다.

 

구자라트의 팔리타나는 자이나교의 최대 성지 중 하나다. 3천200개의 계단을 따라 샤투른자야 사원에 오르면 순례자들과 흰 천을 걸친 수도승들을 만날 수 있다.

 

불살생과 비폭력을 앞세우는 이들은 고행과 덕행, 선행으로 해탈을 할 수 있다고믿는다.

 

3부에서는 만드비의 목선 공작소를 카메라에 담는다. 400년의 역사를 지닌 만드비 공작소에서는 어선부터 화물선까지 거의 모든 종류의 배를 만든다. 한 척의 배를만드는 데만 2년이 걸리지만 직원들은 장인의 정신으로 일에 매진한다.

 

4부에서는 태양의 신 수르야를 모신 모데라 사원을 찾아간다. 동쪽에서 해가 떠오르면 사원 전체가 빛으로 가득 찬다는 이곳은 약 1천년 전 빔데브 1세에 의해 세워졌다. 웅장한 사원 곳곳에는 섬세하게 만들어진 조각상들이 서 있다.

 

사원을 거쳐 방문한 암다바드의 간디아쉬람에서는 간디의 가르침을 잇는 자원 봉사자들이 빈민촌 아이들에게 공부를 가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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