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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1TV '다큐10+' 22일부터 3주간 특집 다큐 방송

지구촌 신재생에너지 현주소는…

고창 태양광발전소가 지난 2008년 11월 14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날 국회환경노동위원회 위원들이 발전소를 찾아 현장을 둘러봤다. (desk@jjan.kr)

EBS TV '다큐 10+'는 오는 22일부터 3주간 매주화요일 밤 11시10분(22일은 11시20분) 친환경 재생에너지 특집 다큐멘터리를 방송한다.

 

1부 '태양열 발전(원제 Eco Engineering : Sun Engine)'에서는 미국 네바다주(州)에 있는 '솔라 원', 유럽 최대의 태양열 연구소인 스페인의 PSA 등 각국에 설치된 첨단 태양열 발전시설을 둘러본다.

 

태양열 발전은 증기 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한다는 점에서 화력발전소와 원리가 같지만, 화석연료가 아니라 태양열을 이용해 증기를 만들기 때문에 연료비가 들지 않고 온실가스도 배출하지 않는 장점이 있다.

 

2부 '지열발전(원제 Eco Engineering : Geothermal)'에서는 전력 대부분을 수력혹은 지열 발전으로 충당하는 아이슬란드와 '가이저스'라는 이름의 지열 발전 단지가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사례를 살펴본다.

 

지열은 태양열이나 풍력, 조력 발전에 비해 잘 알려져 있지 않다. 하지만 많은 에너지 전문가들은 지열 발전에 높은 점수를 준다. 흐린 날에는 발전이 어려운 태양열이나 바람이 멎으면 곤란한 풍력 발전과 달리 하루 24시간, 1년 365일 발전이 가능하다는 특성 때문이다.

 

3부 '해양에너지(Eco Engineering : Electric Ocean)'에서는 지열과 마찬가지로24시간 전기를 생산해 낼 수 있는 '에너지의 보고' 바다에 대해 알아본다.

 

조력 발전은 밀물 때 댐에 가둔 바닷물을 썰물 때 흘려보내면서 바닷물의 낙차를 이용해 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이며, 조류 발전은 유속이 빠른 곳에 터빈을 설치해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조류 발전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적고 선박과 어류의 이동에 큰 지장을 주지 않아 주목받고 있다.

 

파도가 칠 때 생기는 에너지를 활용한 파력 발전도 있다. 아직 초기 단계인 파력 발전은 영국의 '펠라미스' 팀에 의해 2008년 처음으로 상용화됐다.

 

포르투갈 해안에 설치된 '펠라미스'는 길게 이어진 원통 모양을 하고 있다. 파도가 치면 원통의 이음매가 상하좌우로 접혔다 펼쳐지기를 반복하고, 그 힘으로 전기가 생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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