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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개발공사 '여자 육상팀' 만든다

이사회, 창단 심의·의결…유용하 사장 "공익 위해 결정"

전북개발공사가 여자 육상팀을 창단한다.

 

3일 전북개발공사(사장 유용하)에 따르면 개발공사는 지난달 31일 이사회를 열고, 육상팀 창단을 위한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개발공사는 그동안 육상분야 우수선수 역외 유출 방지 및 육성을 위해 올해 초부터 육상팀 창단을 준비해 왔다. 그러나 2009년까지 계속되는 투자위주 사업전개로 실업팀을 운영할 여건이 되지 못해 창단을 미뤄왔다.

 

개발공사 관계자는 "2010년 결산결과 당기순이익 101억원 달성 등 공사의 경영여건이 호전되고, 향후 수년간 안정적인 매출과 순이익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돼 육상팀 창단계획을 수립, 이사회 승인과 예산 승인받아 육상팀 창단을 위한 제도적 절차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전북개발공사가 육상팀 창단을 위한 모든 제도적 준비를 마무리함에 따라 육상꿈나무 육성과 잇단 실업팀 해체로 침체된 도내 체육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유용하 사장은 "그동안 도민들은 공사에 수익구조 개선과 경영안정화만을 요구했다면 이제는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역할 수행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침체에 빠진 전북 체육계에 활력을 불어 넣고, 도민이 요구하는 공익적 기여에 이바지하기 위해 육상팀 창단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개발공사가 추진하는 여자 육상팀은 지도자 1명, 선수 4명으로 구성되며, 이달 중순께 창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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