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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교육지원청(교육장 박주영)과 남원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회장 배종철)가 공동 주관한 제17회 교육장기 초·중학교 육상대회가 16일 남원 춘향골체육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는 초·중학교 선수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80m, 100m, 200m, 1500m, 멀리뛰기, 높이뛰기 등 초등 10종목과 중등 8종목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를 통해 우수한 육상인재 발굴과 어려운 육상 환경속에 훈련에 매진해 온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박주영 교육장은 대회사에서"이번 대회가 육상 꿈나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우리나라 육상을 이끌어갈 재목을 발굴, 육성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