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75주년, 전북대표 언론 since 1950

지난 9일부터 순창공설운동장 테니스장에서 펼쳐진 제15회 한국초등연맹회장기 전국초등학교 테니스대회가 1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70개 초등학교에서 남자 192명, 여자 192명과 임원진·가족 등 40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했다.

10세부와 12세부 남ㆍ여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펼쳐진 이번 경기에서 남자단체전 1위는 경기 비봉초, 여자단체전 1위는 강원 동춘천초가 각각 차지했다.

또 개인전에서는 남자 12세부에서 박의성(경기 신안초)학생, 여자 12세부에선 김수민(서울 홍연초)학생, 남자 10세부는 김동주(서울 홍연초)학생, 여자 10세부는 박소영(서울 홍연초)학생이 각각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김종태 스포츠산업담당은"순창에 오는 선수들은 한결같이 맑은 공기와 경치에 반하고, 테니스장 시설에 반해 꼭 다시 찾게 된다"며"앞으로도 테니스장 시설 정비와 관리는 물론, 관내 음식점과 숙박시설에 대한 서비스 지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