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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터틀맨 사망 후 3년 만에 복귀

2008년 4월 리더 터틀맨(본명 임성훈)이 심근경색으로 사망하며 해체된 혼성그룹 '거북이'가 멤버를 재구성해 3년 만에 복귀한다.

 

거북이는 터틀맨과 팀을 이끌던 두 여성 멤버 금비와 지이를 주축으로 새로운 남자 멤버를 영입해 오는 28일 디지털 싱글 '주인공'을 발표한다.

 

'주인공'은 과거 거북이의 색깔을 담은 밝고 경쾌한 노래로 쉽게 따라부를 수 있는 중독성있는 멜로디의 곡이다.

 

소속사인 소나무엔터테인먼트는 18일 "팀을 재결성해 3년 만에 복귀하는 것이어서 멤버들의 각오가 남다르다"며 "특히 올해가 2001년 데뷔한 거북이의 10주년이 되는 해여서 활동 재개가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그간 지이는 일본에서 대학원 진학을 위해 학업에 전념했고 금비는 지난해 트로트 가수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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