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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환 금3개 '와르르'…전국장애인체전 전북 '승승장구'

대회 이틀째 금5·은3·동6 추가…오세훈·배상현 '첫 2관왕'

경남 진주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5회 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전북은 대회 이틀째 남자 포환던지기와 200m에서 금 5개를 비롯해 은 3개, 동 6개 등 메달 14개를 추가했다. 25일 오후 5시 현재 전북의 메달 박스는 금 8개, 은 4개, 동 7개 등 모두 17개.

 

이날 첫 금은 진주종합경기장 잔디밭에서 나왔다. 전북맹아학교 강동우(중 3·시각장애 1급)는 남자 중등부 포환던지기(F1) 결승에서 7.79m를 던지며 난생 첫 금 맛을 봤다. 같은 학교 서동수(중 1·시각장애 6급)도 이어 중등부 포환던지기(F12-F13) 결승에서 8.83m를 기록하며 우승했다. 동암재활학교 김재희(고 2·뇌병변장애 2급)도 남자 고등부 포환던지기(F36)에서 4.85m를 던져 금메달을 땄다.

 

육상 트랙 경기에선 2관왕이 두 명이나 탄생했다. 동암재활학교 오세훈(초 6·지체장애 3급)과 같은 학교 배상현(고 3·지적발달장애 3급)이 주인공. 전날 남자 초등부 100m(T38)에서 우승한 오세훈은 이날 남자 초등부 200m(T38) 결승에서 1분16초01로 맨 먼저 골인, 2관왕에 올랐다. 육상 남자 100m(T20) 우승자 배상현도 이날 남자 100m(T20) 결승에서 25.72초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은·동메달도 육상에서 쏟아졌다.

 

남자 중등부 포환던지기(F38)에서 동암재활학교 홍성인(중 2·뇌병변장애 3급)이 5.39m를 던져 2위를 차지했고, 전주선화학교 김승수(청각장애 1급)와 진재혁(청각장애 2급ㆍ이상 3학년)은 남자 고등부 육상 100m(DB)와 200m(DB)에서 각각 은메달을 보탰다.

 

동메달은 남자 중등부 200m(T11) 전북맹아학교 장이삭(중 3·시각장애 1급), 남자 초등부 200m(T12) 전북맹아학교 김희찬(초 6·시각장애 2급), 남자 멀리뛰기(F20) 군산명화학교 김주선(중 2·지적발달장애 2급), 남자 고등부 200m(T20) 군산명화학교 이준호(고 3·지적발달장애 3급), 남자 고등부 200m(DB) 전주선화학교 안성남(고 1·청각장애 2급), 여자 창던지기(F20) 동암재활학교 고은혜(고 1·지적발달장애 3급) 등 6명이 획득했다.

 

전북은 남자 고등부 지적장애 농구 8강에서 서울에 28-50으로 져 4강 진출에 실패했다. 8명이 출전한 e-스포츠는 개인·단체전 16강에서 모두 탈락했다.

 

탁구는 이날 고등부 개인전에서 전주자림학교 임근우와 군산명화학교 장슬기가 각각 준결승에 진출했고, 임근우는 남자 복식에서도 같은 학교 정성준과 짝패로 준결승에 올랐다. 전주자림학교 김선영은 배드민턴 여자 단식 준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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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희 goodpen@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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